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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서 밤에 좀 늦게 잤는데 갑자기 번개가 치더니 뭔가 그르르르릉~ 거리더니 점점 심해지면서 쾅~ 쾅~
정말 전쟁이나는줄 알았습니다 어찌나 놀랬던지 한 한시간 정도 계속 진행이 된듯한데 큰아이가 갑자기 뭔가를 하려고 나갔다가 근처 번개가 떨어졌는쿵~ 하면서 불빛에 너무 놀래서 기겁을 하고는 울고 난리를
ㅠㅠ 아.... 진정 아들인건가 딸인건가 하면서 의문이 가지만 아들 녀석 소리에 더 놀랬습니다

그러면서 집이 다 불이꺼지고 냉장고 티비 갑자기 선풍기 다 에어컨까지 다 순식간에 일시 껌껌해져버린 집이었습니다 이런건 또 처음봅니다 그런데 오히려 둘째는 조용합니다 불이 번쩍이는걸 현관 창문에서 직접본 큰아들은 30분을 넘게 울었습니다 대략난감
아무튼 그렇게 주변이 다 그러고나서 잠이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티비를 보려고하고 다른걸 점검하니
역시 티비의 인터넷이 맛이 가버렸습니다

오늘 연이어서 지금 또 비가오는데 번개도 또 치려고합니다 어제처럼 무자비한 번개는 돔 피해가면 좋겠습니다 다들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번개 덕분에 정전으로 아이들과 같이 티비를 못보고 같이 수다를 떨어야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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