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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이야기

육전막국수 겨울에도 별미

by 파블이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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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가을이면 식욕이 더 왕성하게 돌아오는 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먹고싶은거시 더 생각납니다. 그러나 날씨 무관하게 육전막국수를 선택했습니다. 겨울에도 별미입니다. 시원하면서 따뜻한 육전이 같이 나옵니다. 어떤곳은 고기가 차갑게 나왔는데 이곳에서는 맛이 기가 막히게 찬 뜨거운 같이 느낄 수 있는 맛있는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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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에 들어가는 메밀은 한해살이풀로서  줄기는 40~70cm이고 붉은색을 띠는 식물이며, 7~10월 지금 메밀 전문점을 간다면 진짜 진한 맛을 느끼기도 할듯합니다. 흰꽃이 피고 열매는 수과로 검은빛 세모진 모양이며 줄기는 가축의 먹이로 사용한다고합니다. 아시아 북중부가 원산지로 동부아시아,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 우리나라는 제주도에서 많이 제배하며 많이 재배 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메밀은 성질은 차고 맛은 달아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하며 위를 실하게 하고 기운을 돋고 오장의 찌꺼기를 없애준다고합니다. 메밀 성분 루틴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해 황산화 효능이 있고 당뇨병에도 효능이있다고합니다. 메밀 케르세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있으며, 체중조절과 숙취해소,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으며,성질은차서 몸이 차가운분들은 적정하게 드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육전 고기를 먹으려고 갔다가 늦은 더위에 시원한것이 땡겨서 한그릇 했는데 먹으면서 생각해봅니다. 막국수는 냉면의 차이와 맛이 참 좋으나 효능도 궁금해집니다. 따끈한 육전에 막국수를 말아먹는 맛이 쏠쏠했습니다. 정말 후루룩~ 시원하게 먹는 맛에 먹는듯합니다. 하지만 밀가루가 100로 아니고 메밀이 들어있는듯했습니다. 색깔이 얼룩덜룩한것이 메밀의 성분이 들어있는듯했습니다. 여기서 알고 넘어갈것이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메밀은 뚝뚝 끊어집니다. 누릉지처럼 고소한맛이 나면서 뚝...끊어집니다. 그런데 이곳의 탱탱함...냉면처럼 살아있는것은 100%메밀이 아닌것이죠~  그러나 식감이나 맛 모두를 살린 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밀가루 익반죽으로 국수틀에 눌러 면을 뽑아 삶아야합니다. 
삶아진 메밀면을 찬물에 3~4번 휑궈 놓는데 이때 더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리기도합니다. 
메밀 막국수 고명을 준비한다. 오이, 무, 김치고명으로는 김치, 동치미, 나박김치들을 사용합니다. 준비한 그릇에 김치국물을 넣어 막국수를 완성합니다.  냉면이나 이런 막국수들은 면이 칼국수나 우동처럼 양념이 스며드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육수가 진할 수 밖에없습니다. 그래야 전체적으로 맛이 살아나면서 차가운 음식일수록 더 양념이 진해야지만이 맛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칼로리 걱정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정말 드시고싶을때 면만 드시기를 바랍니다. 

오랜만에 간김에 육전막국수를 열심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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